CS & Growth

Code today, Lead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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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음.. 그런데 KNOU CS가 맞아? 음.. 응!

1. 거긴 교수님들이 영 올드패션이라던데.. 내가 워낙 CS와 AI, DS에 관심이 많은 걸 깨닫고 나서 '뭐라도 해봐야지'하면서 23년 봄에서 여름인 4월부터 8월 정도에 별의별 코스를 다 찾아본 뒤에 가을인 10월에서야 방통대를 발견하고는 컴퓨터과학과 통계 데이터과학을 3년 동안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내렸다. 사실 세상에 드러난 나의 행보라는 것이 법대 출신에 도시계획 전공하고 부동산 스타트업 회사 대표로 온갖 정책 자문과 교수 활동으로 더 알려져있다보니 선뜻 누구에게도 컴퓨터과학을 진지하게 공부하려 한다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그러던 중에 12월 초에 우연히 실무교육 스타트업 대표님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이제 CS 공부를 방통대에서 해보려고 알아봤다고 하니 대표님도 이미 알아봤다는 것이..

A. KNOU CS 2024.05.26

#A2. CS와 개발자 라이프가 내게 다가왔다.

1. 컴퓨터 과학을 앞으로의 전공으로 삼기 무엇보다 23년 1월에 ChatGPT를 접하게 되면서 상당한 충격에 빠졌었다. ChatGPT가 나오자마자 온갖 프롬프팅을 해가며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봤다. "세상에, 지금 진짜 너무 좋은 세상이다. 이런 걸 그냥 공짜로 막 쓸 수 있고"라고 흥분하면서 주변에도 이 서비스를 사용해보라며 무슨 Open AI의 영업직원 마냥 열심히도 전파하고 다녔다.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ChatGPT를 이용한 10분 만에 웹페이지 만들기 클래스 를 듣고는 나같은 까막눈코더도 코딩을 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에 손이 부들부들 떨렸었다. 이제 노코드 로코드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겠다고 생각하면서 일잘러 장피엠 유튜브 노코드 캠프, 지피터스 같은 커뮤니티에도 열심히 들락날락 거렸다.  ..

A. KNOU CS 2024.05.26

#A1. 한국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의 발견

1. 23년 가을의 어느 날 작년 가을의 일이다. 당시에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다가 문득 현타가 왔다. '대체 내가 이 나이까지도 여전히 자격증 공부를 하네. 이런 식으로 살아보려고 애쓰면서 하는 거 말고 진짜 기분 좋게 해보고 싶은 게 뭐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그냥 해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해본 걸 떠올렸다. 그건 외국어 공부였다. 중국어와 일본어를 20대 내내 찔끔찔끔 읽고 듣고 쓰고 말하다가 금새 그만 뒀다가를 반복했는데 진득하니 영어 공부하듯 간단한 의사소통은 하면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 되었다.  어쩌다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할 때면 "영어 하나 제대로 잘하는 게 훨씬 낫다"는 얘기도 몇 번이나 들었고, '그러게, 영어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 사치로 다른 언어를 공부..

A. KNOU CS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