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프로그램은 경진대회로 간다! 그러하다. 학교에 등록을 할 때 '3년 내내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으리라'하는 각오가 있었다. 스타트업으로서 각종 경진대회에서 이미 상은 많이 받았는데도 굳이 이런 욕심을 내는 이유는 내가 사업가로서 만드는 IT 프로그램과 컴퓨터과학과 전공학생으로 만드는 IT프로그램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제 평생 살면서 내가 벤처인이라는 것에 누구도 토를 달지 못할 것이고, 기존의 전문 분야가 있는 상태에서 내가 프로그래밍을 직접 하면서 개발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거의 뭐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격이라고나 할까. 진짜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손에 쥐는 기분이 들 것 같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에 우리 모임의 모든 회원들에게 언급하였듯이 우리 그로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