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긴 교수님들이 영 올드패션이라던데.. 내가 워낙 CS와 AI, DS에 관심이 많은 걸 깨닫고 나서 '뭐라도 해봐야지'하면서 23년 봄에서 여름인 4월부터 8월 정도에 별의별 코스를 다 찾아본 뒤에 가을인 10월에서야 방통대를 발견하고는 컴퓨터과학과 통계 데이터과학을 3년 동안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내렸다. 사실 세상에 드러난 나의 행보라는 것이 법대 출신에 도시계획 전공하고 부동산 스타트업 회사 대표로 온갖 정책 자문과 교수 활동으로 더 알려져있다보니 선뜻 누구에게도 컴퓨터과학을 진지하게 공부하려 한다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그러던 중에 12월 초에 우연히 실무교육 스타트업 대표님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이제 CS 공부를 방통대에서 해보려고 알아봤다고 하니 대표님도 이미 알아봤다는 것이..